이 사람은 에어장이 아니다.
세상만사/사는 이야기2010/01/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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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좌측 기사와 우측 기사는 동일 사건에 대한 기사가 맞습니다. 즉, 왼쪽에 계신 분은 그 유명한 "에어장"이 맞습니다. 간통 하다가 급습당해 돌아가신거 맞습니다. 맞고요,
2. 하지만 오른쪽에 떨어지시는 분은 에어장이 아닙니다. 좌측 기사와 우측 기사를 보세요. 좌측은 오후 10시, 우측은 새벽 1시로 되어 있습니다. 시간상의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그 어떤 장비를 동원하더라도 저런 시간에 찍은 사진이 우측처럼 밝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오른쪽 아래에서 추락하는 사람은 장목사가 아닙니다.
3. 그런데 오른쪽에 계신 분은 마침 얼굴이 모자이크 되어 있고 머리가 벗겨지셨으며 옷을 벗고 떨어지고 계시는 관계로 "에어장"의 오명을 쓰게 되었습니다.
4. 오른쪽은 그럼 누구냐? 술먹고 부부싸움하다 홧김에 자살소동을 벌이다, 결국 보호장구가 있는 곳으로 안전하게 떨어진 사람입니다. 낮시간이었고 이미 시위를 통해 경찰과 구조대는 물론 전문 장비를 가진 기자들까지 도착했기에 저런 양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이지요.
5. 우측 기사의 원문을 검색해보면, 이미지가 첨부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문기사를 찍은것인데 왜 본문은 퍼렇게 나오고 사진은 또렷하게 나와있을까요? 결국 그냥 "합성"입니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65250 참고) 물론 왼쪽 목사 얼굴 사진도 같은 이유로 합성이긴 한데, 이건 눈이 가려진 흑백 원본 사진이 있습니다. (http://fimg.pann.com/download.jsp?FileID=10578600 참고)
한줄요약 : 장XX목사는 에어장이 맞지만, 우측 떨어지는 사진은 에어장이 아니다.
처음에 저 사진을 합성한 게 누굴까요? 정말 안타깝네요. 장XX목사는 까일만한 사람인게 맞으나, 그렇다고 전혀 관계없는 사람을 합성해서 전국적인 웃음거리로 만들다니.. 그래놓고도 히트 상품 만들었다고 좋다고 웃고 다니겠지요. ㅎㅎㅎ
우측 사진의 주인공은 자기의 사진이 "에어장"으로 쓰이면서 전국에서 희화화되고 있는데도 창피하니 밝히지도 못하고 그냥 냉가슴만 앓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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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1s 영입세상만사/사는 이야기2009/12/17 10:27,
파나소닉 GF1,
올림 PEN 시리즈
시그마 DP시리즈..
(거기에 라이카도 비슷한컨셉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라이카는 일단 패스-_-)
![]()
이중에 저는 (고정식 렌즈라) 렌즈뽐뿌가 없고 상대적으로 크기가 가장 작으며
타 메이커에서 볼 수 없는 남다른 이미지센서(포비온)를 사용한 DP시리즈를 주목하고 있었고
결국 얼마전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DP1s 구매)
외투 주머니속에도 들어가니 아주 좋군요. ^^;;
여행지에서 여행자 티 다 내면서 목에 주렁주렁 걸고 다니던 카메라는 이제 안녕.
주간의 야외 사진에 특화된 녀석인데 낮에 밖에 나갈수가 없어 샘플샷이 안습이지만-_-;;
(욘석 배나온거 보소.. 엄청 먹어댐)
이번 여행때 실컷 굴려줄 예정
SLR은 이제 처분할때가 된 듯.. 장롱속에 들어간지 벌써 수 개월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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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포스터들은 왜 이렇게 말이 많아?세상만사/사는 이야기2009/10/16 10:27,
정지훈(비) 주연의 닌자 어쌔신이라는 영화가 곧 개봉한다고 합니다.
사실 워쇼스키 형제에도, 정지훈에도 그닥 관심이 없는 편이라 잘 모르고 있었는데
트레일러나 포스터 보니까 멋지게 찍긴 했더라고요. 주연도 확실히 맞고요.
이게 영화 포스터입니다. 그런데 묘하게 눈에 좀 거슬리는 부분이 있군요.
흠... 보시죠. 모노톤의 멋진 포스터에, 칼을 형상화한 멋진 "닌자 어쌔신" 로고. 아우~ 간지좍살입니다.
장동건의 <<세탁소전사>>나 전지현의 <<흡혈귀 피를 짜라>>와는 다른, 네놈은 "리얼"이구나.
근데 어째 좀 눈에 거슬리는게 있어요.
<매트릭스>워쇼스키 제작 이것까지는 뭐 작은 회색 글씨니까 그런가보다 하겠습니다.
근데 정지훈의 엉덩이 밑부분에 쌩뚱맞게 써있는
닌자를 죽여라
흠....
이거 보기좋나요? 아니면 기억에 많이 남나요? 저 글씨를 보면 영화가 더 보고싶어지나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 솔직히 꼴보기싫습니다.
(하나는 알겠네요. 정지훈이 닌자가 아니고 어쌔신인데 닌자를 잡으러다닌다는거. 그래서 닌자 어쌔신이라는것.)
외국 포스터 한 번 보시죠. (전 이 영화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외국 버전 포스터를 먼저 본일도 물론 없습니다.)
![]()
역시나.
어떻습니까?
닌자 어쌔신이라는 글씨자체가 작고, "닌자를 죽여라" 이딴거 없죠? 그리고 "워쇼스키"라는 글씨는 아예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글씨를 최대한 줄이는 대신, 정지훈의 다져진 몸과 모노톤의 이미지만으로 영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보다 주연배우의 인지도가 낮을 서양 대상으로 이런 포스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은 없지만 영화의 분위기는 훨씬 잘 설명해주고 있지 않나요?
그런데 지나가는 초딩도 정지훈을 알고 있는 한국에서는
"워쇼스키"(그것도 감독도 아닌 제작) "닌자를 죽여라"
이래야 홍보가 되나봅니다.
그것도, 원본 포스터 제작자가 포스터 분위기를 위해 일부러 여백처리했을것으로 추정되는 궁디부분에.... ㅋㅋ
사실, 직접비교하기는 살짝 무리가 있는게.. 한국 버전 포스터 보면 밑에 배급사랑 스탭이름같은게 자잘하게 써있죠? 그런 포스터라서 저렇게 잡담을 넣었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또다른 외국 버전 포스터를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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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쇼스키" 따위는 적혀있지 않고, 홍보 문구인 "FEAR NOT THE WEAPON, BUT THE HAND THAT WIELDS IT" (무기를 두려워 말고 그것을 휘두르는 손을 두려워하거라)은 아주 작게 적혀있습니다. 개봉일이 좀 크게 적혀있긴 하지만 "대개봉"같은 문구는 없군요. ㅋㅋ 이게 한국에 들어오면 어떤 포스터가 될지 상상이 되시죠?
"비와 닌자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워쇼스키 형제와 정지훈이 만들어낸 2009년형 마지막 블록버스터!"
뭐 이런게 포스터 상단에 크게 박히겠지요.
왜 저렇게 촌스러운 짓을 굳이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80년대에는 저런게 국내정서에 맞을지 모르나 지금은 아니잖아요. 영화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기 위해서 포스터가 주는 이미지를 극대화해야 하는 시기에, "닌자를 죽여라" 쩝;;;
언제쯤 저런 걸 관두고, 제대로 된 한글 포스터를 만들지 정말 궁금합니다.
마무리로, 과거의 만행을 좀 더 보시죠. 수없이 있는데 걍 생각나는거 아무거나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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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하...
좀 닥치라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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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아프리카 백일사진 촬영기..세상만사/사는 이야기2008/08/24 17:56, 우리 준서가 드디어 백일이 되었습니다. 사실 백일은 지난 달 말에 이미 지났는데, 110일~120일 정도 이후에 촬영해야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온다고 해서 좀 기다렸습니다. 특히 엎드려서 팔로 버티고 앞을 쳐다볼 수 있을 정도로 아기가 자라야만 쉽게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 준서도 딱 100일쯤 지났을 때에는 엎드려서 팔로 버티는 자세를 잘 못하더니, 사진 찍을 때쯤에는 매일 하는 일이 그 자세일 정도로 금방 성장하더군요. ^^ 스투디오는 일산 근처의 파주 출판단지에 있었습니다. 번화가가 아니고 출판사 등의 사무실이 많이 입주해있는 곳이라, 떠들썩하지 않고 아주 좋더군요. 고급 팬션같이 생긴 오피스텔들이 줄지어 서있는데, 마치 유럽의 작은 도시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단지의 넓이가 넓고 건물 생김새들이 비슷비슷해서 정확한 사무실 위치를 찾기가 어려운 게 옥의 티. 홈페이지 약도상에 내비게이션으로 찍고 오면 뱅글뱅글 돌게 된다고 오는 길까지 정확하게 안내해 주셨건만, 또 헤매고 말았습니다.-_-;; 다행히 예약을 하러 갔을 때 한 번 헤매봐서 그런지 실제 촬영을 하러 갔을 땐 한 번에 찾기 성공 -_-b 스투디오는 2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2층 방은 상담실 및 대기실이고, 실질적인 촬영은 1층 거실과 반지하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지하실로도 자연광이 충분히 들어옵니다. 위와 아래에 있는 사진이 반지하실에서 찍은 것입니다. 준서가 백일 애기치고는 몸집이 좀 큰 편이라 걱정을 했는데, 아기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곳이다보니 다양한 사이즈의 옷이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돌이 된 애기들이 입는 옷을 입고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옷도 멋지지만 모자들도 아주 절묘합니다. 갓난 아이라서 머리숱이 많지가 않은데, 적절한 모자신공을 발휘하니 아이가 아주 이뻐보입니다. 촬영 컨셉은 대충 여섯 가지 정도를 진행했습니다. 아기가 컨디션이 좋으면 다양한 레퍼토리를 적용해보고, 아기가 빨리 지치거나 잠을 자게 되면(^^;;) 아무래도 촬영량이 떨어지게 되는데, 준서는 참 기특하게도 여러가지 컨셉을 잘도 넙죽넙죽 소화해 주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스투디오 사장님이랑 누님의 애기 컨트롤 기술(?)이 너무 좋아서 준서도 신이 나서 촬영을 열심히 해준 것 같습니다. 인형도 쥐어주고 포즈도 바꿔주고 옷도 갈아입혀주는데다 아이가 집중을 안 할때마다 하나씩 꺼내 쓰시는 비장의 아이 웃기기 기술을 선보여주시니 애기가 너무 좋아해서 옆에서 구경하는 저랑 마눌님도 너무 즐겁게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결혼식을 올릴 때까지는 우리 두 사람이 주인공이었지만, 이제부터 주인공은 아기입니다. 가족 사진은 이렇게 딱 한 컨셉으로만 촬영해 주시더군요ㅠ.ㅠ 부모의 인생이란 게 이런 건가 봅니다. ^^;; 이 컨셉으로 여러 장 촬영을 해 주셨는데, 윗 사진은 가장 코믹하게 찍힌 컷입니다. 아기 표정이 아주 예술입니다. ^^;; 촬영은 약 한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진행이 너무 쉽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우리 준서도 수고 많이 했지만, 사장님 내외분^^께서 리드를 아주 잘 해주신 덕분에 아주 즐겁게 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촬영후 애기는 잠들고 마눌님이 미리 준비한 과일을 맛있게 나눠먹으면서 즐거운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여러 번 더 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고 즐거운 촬영이었어요. 특히 사장님 내외분의 절묘한 호흡과 금슬이 부러웠답니다. 이 글을 보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시고, 아기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많이 만드세요~~!! '세상만사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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